NHN 주가 전망
NHN(181710/BUY): 비정상의 정상화 구간
ㆍ 전사 매출 개선에도 커머스와 콘텐츠 매출 감소로 1분기 매출은 QoQ 5.4% 증가에 그쳤으나, 마케팅비 축소로 영업이익은 YoY 23% 증가하여 컨센서스 22% 상회
ㆍ 올해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었던 커머스, 여행박사, 링크 등의 정상화가 예상되고, 비수익 부문인 페이코, 코미코의 마케팅 축소로 YoY 두 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 기대
ㆍ 올해 기업 실적 정상화가 예상되고, NHN KCP, NHN클라우드, 순현금 등의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 존재. 투자의견 HOLD에서 BUY로 상향
마케팅비 축소로 이익 개선
1분기 게임(+8% YoY), 결제(+19% YoY), 기술(+57% YoY) 등 사업 전반의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커머스(-52% YoY), 콘텐츠(-11% YoY)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YoY 5.4% 증가.
제한적인 매출 증가에도 페이코 및 코미코 관련 마케팅비 축소(-27% YoY)로 영업이익은 YoY 23.1%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22% 상회.
비수익 사업 정상화와 수익성 기대
NHN 커머스 매출은 중국 일부 지역 락다운과 경기 침체, 국내 뷰티 상품 수출 감소로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음.
그러나 2분기부터는 중국 내수 시장 회복으로 점진적인 매출 정상화 기대.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했던 여행박사도 1분기 매출이 QoQ 3배 이상 증가하며 정상화 중.
지난해 5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페이코와 코미코도 올해는 마케팅 축소 계획.
비수익 자회사의 추가적인 청산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수익성 개선 기대.
클라우드 기업 가치 주목
NHN클라우드는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며 빠르게 외형 성장 중.
1분기에도 매출이 YoY 63% 성장하며 고성장 지속. 4분기에는 광주에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며 추가 매출 기대.
높은 성장을 바탕으로 NHN클라우드는 지난 1월 1조원의 기업가치로 1,500억원의 투자를 유치.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면, NHN클라우드 지분 85%에 대한 가치도 점차 NHN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
정상화 구간 이익 고성장 기대
주요 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비수익 부문 마케팅 축소 기조를 반영하여 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4% 상향하고, 이를 반영하여 NHN의 목표주가를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12개월 예상 EPS에 국내외 게임, 플랫폼, 클라우드, 결제 기업의 23년 및 24년 P/E 3:1 가중평균 30.0배 적용)으로 37.5% 상향.
올해 코로나로 타격을 받았던 일부 사업부의 정상화와 비수익 사업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클라우드 부문의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역시 기존 HOLD에서 BUY로 상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