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전망
현대차 (005380/BUY): 전기차부터 e-Fuel까지
ㆍ 현대차그룹의 미래기술 투자 방향성은 전기차를 중심에 놓고, 수소 연료전지 기술은 상용차에 적용, e-Fuel은 사우디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연구 협력,
ㆍ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차 투자 회수기에 진입하면서, 전기차 전환 Capex를 감당하고도 연간 100~120억 달러의 FCF 창출.
ㆍ 현대차그룹의 그린에너지 기술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은 자동차 비즈니스를 넘어, 그룹 전반의 사업 확장에 긍정적.
현대차, 사우디와 협업하여 e-Fuel 개발
3월 말 현대차그룹은 탄소중립 연료의 연구개발을 위해 사우디 아람코, 사우디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과 협약.
ㆍ 초 희박 연소 엔진 및 e-Fuel 공동 연구: 2년에 걸쳐 기술개발 및 검증 계획. e-Fuel 연료를 하이브리드에 적용했을 때, CO2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검증하고, 유해배출물 감소효과를 측정할 계획. 아람코는 차량에서 직접 CO2를 포집하는 MCC(Mobile Carbon Capture)기술을 개발 중으로, 현대차는 차량을 제공하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협업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
ㆍ 탄소중립 모빌리티의 최종 목표는 BEV: e-Fuel은 과도기 기술임을 분명히 함. 전기차-내연기관이 공존하는 과도기에 화석 연료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여, 탄소중립으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
ㆍ 현대차그룹, 사우디와 비즈니스 영역 확장: 현대차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CKD공장 10만 대 건설 계획. 중동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연간 100만 대 수준. 또한 제네시스는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중동 지역의 최상류층을 대상으로 주문제작 방식의 오더 진행. ASP는 30~70만 달러로 200대 주문 완료.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사업을 넘어, 사우디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 목표. 현대건설(철도건설), 현대로템(수소기관차), 현대글로비스(스마트 물류)가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에 참여 중.
한편, 사우디는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석유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자동차를 포함한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함. 사우디에서 제조업 비중은 GDP의 약 12%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