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주가 전망
LS(006260/BUY): LS전선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기대
ㆍ 정기보수가 있었던 LS MnM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
ㆍ 설비가 확대되는 LS전선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 기대
ㆍ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5,000원 유지
일회성 요인 있었던 MnM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양호
1Q23 매출과 영업이익은 6.1조원, 2,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 42%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8% 상회한 반면, 당사 추정치를 5% 하회하였다.
당사 추정치를 하회한 이유는 4분기부터 연결기준에 편입된 LS MnM의 영업이익이 33일간 있었던 정기보수로 인해 예상을 크게 하회하였기 때문이다.
일회성 요인이 있었던 LS MnM을 제외한 주요 4개사 (전선, ELECTRIC, 아이앤디, 엠트론) 합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하였다.
금융비용과 기타영업외손실이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30% 하회하였다.
LS전선 동해 해저 4동 준공 효과 예상
지난 8일, L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에 2조원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납품을 수주했다.
2조원대는 전선업체가 수주한 금액으로는 세계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2026년부터 매출에 인식될 예정이어서,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으나, 장기 실적의 가시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상향조정 요인이다.
LS전선은 견조한 전방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2개분기 연속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수익성이 높은 제품으로 믹스를 변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5월 초에 있었던 해저케이블 4공장 준공이 LS전선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5,000원 유지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1)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확대 수혜를 주요 자회사가 받고 있고, 2) LS엠트론은 브라질 매출이 증가하며 증익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3) LS아이앤디는 4개 분기 연속 구리가격과 환율 변화를 10% 이상 상회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LS MnM 실적 하향조정과 연결 금융비용의 증가를 반영하여 2023년 EPS를 12% 하향조정하나, 목표주가 115,000원은 유지한다.
목표주가가 내재하는 2023년 기준 P/E는 10배로 경쟁 6개사 평균을 20% 할인한 수치인데, 주요 자회사에서 밸류에이션 상향조정 요인들이 발견되어 부담스럽지 않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