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 전망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BUY): 어나더 레벨의 글로벌 파워 입증
ㆍ 1분기 영업이익은 365억원(+498% YoY)으로 시장 눈높이를 크게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워 입증
ㆍ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8월까지 진행되고, 하반기에는 블랙핑크, 트레저 등 기존 아티스트에 베이비몬스터 데뷔로 아티스트 라인업 확장 예정
ㆍ 아티스트의 성과 확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개선된 수익성이 확인돼, 23년과 24년 이익 추정치를 높여 목표주가 84,000원으로 상향
1Q23 실적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575억원(+108.6% YoY), 영업이익 365억원(+497.6% YoY)으로 컨센서스(163억원)을 대폭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블랙핑크가 어나더 레벨의 글로벌 파워를 입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콘서트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전년 동기에는 전무했던 콘서트 매출이 40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14회), 트레저의 일본/아시아 투어(10회)가 반영됐다.
직전 분기에서 이연된 협찬금 매출 등의 일부도 인식됐다.
오프라인 투어 증가와 함께 MD/굿즈 매출도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7% 늘었다.
블랙핑크의 ‘지수’가 3월 31일 솔로 앨범을 발매했는데, 선주문량이 상당했던 터라 초동 판매량 117만 장 중 일부가 이번 분기에 반영됐다.
연결 자회사 와이지플러스도 영업이익 92억원(+117.1% YoY)을 기록하며 상당히 양호한 이익을 달성했는데, 블랙핑크 등 와이지엔터 아티스트의 성과 확대와 연계된 실적과 와이지인베스트먼트 투자 수익 시현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화려한 비상을 예고
현재 공개된 일정상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는 8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1분기 실적을 통해 개선된 콘서트 수익성이 숫자로 확인된 점은 고무적이다.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의 최종 멤버가 금일 확정 발표됐다.
7인조로 구성되어 그룹, 유닛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금년 가을 내 데뷔를 예고했다.
이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차세대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하반기에는 블랙핑크, 트레저 등 기존 아티스트에 베이비몬스터가 더해져 와이지엔터의 성장성을 끌어올릴 것이다.
목표주가 84,000원으로 상향
아티스트의 성과 확대 규모가 예상보다 크고 개선된 수익성(23년 영업이익률 추정치 14.2%→ 15.4%) 등을 반영해 23년과 24년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해 목표주가를 84,000원(12MF PER 27배(14~18년 PER 평균 20% 할인))으로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