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주가 전망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2Q23 영업이익 4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
다만 당초 예상치 및 시장컨센서스(영업이익 466억원)는 하회.
3Q23는 영업이익 515억원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의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
1년여의 기간 동안 주가의 충분한 조정을 거쳤고, 분기 실적 성장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성장성에 기반한 주가의 상승 전환 예상.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하고, 업종 top pick을 유지함.
2Q23 영업이익 414억원, 분기 실적 회복세 진입
한솔케미칼의 2Q23 실적이 매출액 2,080억원(+5%QoQ, -10%YoY)과 영업이익 414억원(+19%QoQ, -32%YoY)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고객들의 감산과 예상보다 부진한 TV 수요 등으로 인해서, 당초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FnGuide: 영업이익 466억원)는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실적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던 과산화수소의 경우 ‘삼성전자의 평택3 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로 판매량이 +5%QoQ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원재료(LNG) 가격 하락이 반영되며 큰 폭의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그 외 프리커서와 이차전지 바인더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반도체(과산화수소, 프리커서)와 이차전지(바인더) 중심의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
3Q23 영업이익 515억원 전망
3Q23는 매출액 2,349억원(+13%QoQ, +9%YoY)과 영업이익 515억원(+24%QoQ, +13%YoY)을 기록하며,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의 실적 성장세가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분기에 이어 반도체용 과산화 수소의 수익성 개선이 크게 나타나고, 반도체용 프리커서와 이차전지 바인더 부문의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QD 소재와 테이팩스의 실적도 의미있는 반등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정밀화학 576억원(+6%QoQ), 전자 및 이차전지 소재 773억원(+15%QoQ), 제지/환경제품 250억원(+9%QoQ), 기타/연결법인 749억원(+18%QoQ)를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30만원으로 상향, 업종 top pick 매수 추천
한솔케미칼의 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실적 성장성에 다시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한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올 하반기 914억원(+20%HoH, +28%YoY)으로 회복된 뒤, 2024년에는 2,041억원(+22%YoY)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1년여의 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한솔케미칼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에, 현 시점부터는 ‘과산화수소 수익성 회복, 신규 프리커서 공급, QD소재와 이차전지 부문의 성장 재개’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시작할 것으로 판단한다.
EPS, 베타, 국채수익률 등의 변경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하고, 반도체 소재 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