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주가 전망
롯데렌탈(089860/BUY): 중고차 렌탈 사업 진출 발표
ㆍ 1분기 매출액 7,212억원(YoY +11.3%), 영업이익 852억원(YoY +20.8%) 기록
ㆍ 주목할 점은 1) 렌터카 차량 대당 월 매출 증가 2) 중고차 매각 대수 증가
ㆍ 목표주가 34,000원 유지(목표 EV/EBITDA 3.8배), 투자의견 BUY 유지
1분기 실적 추정치 상회
롯데렌탈은 1분기 매출액 7,212억원(YoY +11.3%), 영업이익 852억원(YoY +20.8%)을 기록하며 삼성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오토렌탈 사업은 장기렌터카(YoY +6.9%), 단기렌터카(YoY +6.6%) 모두 대당 월 매출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중고차 사업은 1월, 2월까지 부진했던 업황이 3월 빠른 속도로 회복됨에 따라 지난 분기 감소했던 중고차 매각 대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YoY +3,757대),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에 공헌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중고차 매각 단가는 전년대비 약 90만원 정도 감소했다. 한편, 단기/카셰어링(오토렌탈 사업부의 단기렌터카와 기존 그린카 사업부 통합)사업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 기록했으나, 사고율 개선 활동으로 대당 정비비가 감소하며 수익성은 다소 개선됐다.
중고차 렌탈 사업 진출 발표
롯데렌탈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고차 렌탈 사업 진출’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3월 최진환 대표이사 신규 선임 이후, 본업인 오토렌탈 사업에 집중하는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판단된다. 기존의 신규 차량 렌탈과 더불어 중고차 렌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기준 중고차 렌탈 대수 약 5만 대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2년 기준 전사에서 렌탈(일반 렌탈 포함)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약 41%에서 25년 기준 약 75% 수준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중고차 렌탈 사업 진출과 함께 사고 및 보상 비용 절감을 통해 향후 3개년 연평균 35%의 렌탈 영업이익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목표주가 34,000원, BUY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34,000원(경쟁사 EV/EBITDA 3.8배 적용, FnGuide),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