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든 강도를 맨주먹으로 제압한 전직 美 해병

권총 든 강도를 맨주먹으로 제압한 전직 美 해병

미국 애리조나에 한 주유소 안 편의점에 한 남성이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복면을 쓰고 권총을 든 2명의 강도가 들이닥쳤습니다.

그러자 이 남자는 약간의 망설임도 없이 재빨리 왼손으로 권총을 뿌리치고 오른 손으로 강도의 얼굴을 가격해 버립니다.

권총을 든 강도가 순식간에 남자에게 제압당하자 이에 놀란 다른 강도는 이내 밖으로 달아나 버렸고, CCTV에는 없지만 밖에서 망을 보던 또 다른 일행 한 명과 같이 달아나 버립니다.

권총 강도를 마주하고 몇 초만에 제압했던 이 남자는 해병대 퇴역군인이었는데요.

그의 강펀치를 맞고 코뼈가 부러지면 제압된 권총강도는 불과 14살의 미성년자 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미성년자들의 범죄가 증가하면서 점점 더 흉포화되어 처벌을 면해주는 촉법소년의 기준 연령을 낮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그나마 미국과 달리 총기 규제가 엄격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