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주가 전망

원익IPS 주가 전망

원익IPS 주가 전망

원익IPS(240810/HOLD): 인내의 시간

ㆍ 1Q23 적자 전환했으나 2023년이 매출과 업황의 바닥일 가능성은 높은 편.

ㆍ 점유율 확대의 시점이 명확해지고, 더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기다리며 HOLD 의견 유지.

투자전략

2023년이 매출의 바닥 시점이라는 것에 이견은 없다. 업황 부진의 정확한 탈출 시점을 예상하려는 관점이 아니라, 삼성전자를 제외한 2023년의 고객사 Capex는 지속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HOLD를 유지한다. 1) 동사의 디램 신규 장비 진입의 가시성이 연말에서야 높아지고, 2) 낸드가 아닌 디램 중심으로 반등의 주가 반영이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3) 무엇보다 이익 대비 주가 수준(24년 P/E 17배)이 예전 바닥 시점(P/E 10배)에 비해 높은 편이라 판단한다.

1Q실적 – 매출 이연 지속

동사의 1Q23 매출액 1,504억원 (q-q -53, y-y -28%)과 영업손실 107억원(적자 전환)을 기록하였다. 반도체 매출은 약 90% 수준이다. 이미 Capex 축소를 공언한 SK하이닉스향 매출 급감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해외 디스플레이 매출 인식의 지연으로 인해 매출액은 당사의 기존 추정을 10% 하회하였다. 고객사 가동을 매출 인식 시점으로 잡는 동사의 회계 기준을 감안하면, 현재와 같은 불황기에 매출 인식이 지연되는 것은 불가피한 수순이라고 판단한다.

2023년 매출의 불확실성 확대

업황 부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객사별 매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투자 하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생각되며, 다른 고객사들 역시 업황에 따라 일정 기간 가동 시점을 미룰 개연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감산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업황의 Bottom-out이 나타나더라도 당장 급하게 투자가 회복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우리는 2023년의 매출을 3% 하향한 8,050억원, 2024년 매출을 4% 상향한 1조 34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1Q 실적 확인 이후 매출 지연 가능성을 추가적으로 반영한 것이 주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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